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20일 시립은평종합노인복지관에서 ‘행복나눔 어르신과 다함께 식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2년간 코로나 시기를 잘 이겨낸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는 자리였다. 자축의 시간과 함께 코로나로 단절됐던 이웃사랑 의미를 살리고자 마련됐다. 참석 대상은 각 동주민센터에서 자활근로·수급자 어르신들을 선정했다. 행사 주관은 은평구 대표 국민운동단체인 바르게살기운동 은평구협의회(협의회장 유병찬)에서 맡았다. 은평구협의회는 돼지고기, 과일, 떡, 찰밥 등 식사도 준비하며 취약계층 어르신께 직접 배식하는 자원봉사도 진행했다. 유병찬 바르게살기운동 은평구협의회장은 “지난 코로나 기간에 도움이 필요하신 어르신들이 제대로 도움을 받지 못해 안타까웠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 도움의 손길이 다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국민운동단체의 노력이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발전에 도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서울청년센터 ‘은평 오랑’이 주관하는 청년 대상 프로그램 ‘월간상담 건강편’을 지난 18일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월간상담 건강편’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은평구 정신건강 복지센터가 협업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은평에 거주하는 만19세 ~ 만 39세 청년이 대상이다. 은평문화예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이날 행사는 가중된 취업난과 코로나 상황으로 악화되고 있는 청년들의 신체 건강과 마음 건강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이날 청년 총 32명 참여해 5그룹으로 나눠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 청년 신체건강을 점검하고자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의 체력 측정 및 운동처방을 거쳐 체력 인증서를 발급했다. 마음건강을 위한 우울척도(CES-D), 위험 음주자 선별도구(AUDIT-K), 지각된 스트레스 척도(PSS)에 대한 검사도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미래 자산인 청년들이 진로를 준비하고 미래를 열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에게 필요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